김해시 가온갤러리 도슨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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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갤러리 도슨트 교육
김해 제일고등학교(교장 김갑영 선생님) 가온 갤러리에서는 도슨트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훈데르트바시전, 추상미술전, 초현실주의전, 입체파/초현실/야수파전, 세잔/고흐/고갱전, 최현정 초대전 등 국, 내외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들과 미술 분야에 대한 도슨트 교육을 김해제일고등학교 내 가온 갤러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도슨트 교육을 소개하자면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소정의 지식을 갖춘 안내인을 말합니다. 1845년 영국에서 처음 생긴 뒤, 1907년 미국에 이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된 제도이다. 일정한 교육을 받고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면서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1995년 도입되었는데 일종의 전문 안내인으로, 미술에 대한 지식이나 안목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익힌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재나 미술에 대한 애정과 일정한 수준의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쳐야 합니다. 도슨트교육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네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첫째, 미술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합니다. 둘째, 새로운 역할을 통한 자존감이 회복됩니다. 셋째, 미술을 매개로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합니다. 넷째,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사회에 환원합니다.
김견희선생님의 전시회 개최 소식을 듣고 사전에 작가님을 통해 학교 측에 방문 양해를 구하고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여학생이 있는 남녀공학이고 아직 집단 시설에 대한 코로나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경비실과 행정실, 그리고 담당하시는 미술 선생님의 허락 후에 가온 전시실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김해 제일 고등학교(교장 김갑영 선생님) 내 가온 갤러리에는 국내 캘리그라피 작가로 유명한 아라김견희선생님의 제10회 초대 개인전 "표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비록 일반인에게는 제한적인 갤러리이지만 도슨트 교육을 접하는 김해제일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귀한 작품들과 작가를 만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일 거라 생각됩니다. 국내 캘리그라피피를 대표하는 김견희선생님의 작품을 몇 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3기 경남공익기자단 - 김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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