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상의 쉼표[문화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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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표[문화가 있는 날]
- 4월~10월(매주 토 18시)까지 "걷다가 즐겨요! 거리(문화) 공연"
거제시는 시민과 거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하는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에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시민들이 즐기면서 잠시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행사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거리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넉넉하지 않았던 탓에 지역의 많은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고 한다.
거예모[거제예술을사랑하는모임] 정대철대표는 “거제 아름다운 공연 문화 만들기” 사업을 기획하면서 더 많은 시련을 가지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장소는 거제시 여러 문화, 시민 단체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던 일명[차없는 거리] 사업을 지난 몇 년동안 수행하기도 했던 장소 이기도 했다.
하지만 행사를 거듭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오면서 새로운 시도을 하게 된 사업이 [문가 있는 날] 사업이다.
이전의 행사는 거리 전체를 통제 해 가면서 시민의 불편을 강요하다보니 상가 점주들과 시민들의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공연 현장은 다소 한산하기는 했으나 참여하시는 시민들의 반응은 열광이였다.
흥에 못 이겨 자리에서 일어서서 나름의 춤에 빠쟈 몸을 흔들어 주는 관객들.....
수줍음을 못 이겨 자리에서 엉덩이를 들썩이며 리듬을 타는 관객들.....
주위를 살피며 자기만의 소리로 함성을 지르며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모습들이 어쩌면 우리 소시민의 모습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에 잠기게 하는 시간이였다.
매주 토요일 비가 내리지 않거나 큰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엔 문화가 있는 거리로 가서
잠시 기분 전환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자도 취재 겸 공연장을 찾기는 했지만 금새 분위기에 취해 공연이 끝나고 한참이 지나서야 예술인들의 공연이 끝난 뒷 모습들을 마주하고서야 자리를 뜰 수 있었고, 공연이 끝난 자리는 여전히 허전함도 함께 몰려 왔다.
공연은 화려했으나 공연이 끝나고 무대는 다시 일상 생활 속 쓸쓸함으로 다가왔고 뒤처리는 여전히 공연자의 일거리로 남는 현실도 표현할 수 없는 바램으로 반응해야 했다.
경남공익기자단 -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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